대구오페라하우스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A Dream Venue for the Performing Arts
기관소개

예술의 깊은 감동을 선물합니다.

DOH INTRODUCE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의 중심,
세계로 뻗어나가는 대구오페라하우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지난 22년간 대한민국 오페라의 중심으로 자리하며, 오페라 제작과 공연, 예술교육, 그리고 신진성악가 양성을 통해 국내 유일의 제작극장으로서의 정체성을 다져왔습니다. 또한,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통해 대한민국 오페라 문화의 허브로 성장하며, 세계로 뻗어나가는 글로벌 무대를 준비해왔습니다.

2025년, 대구오페라하우스는 그 어느 때보다도 강렬한 글로벌 행보를 이어갑니다. 1월,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스튜디오 출신 성악가들이 불가리아 소피아 국립극장에서 <라 보엠>으로 성공적인 무대를 마쳤으며, 2월에는 이탈리아 페라라 시립극장에서 자체 제작한 <안드레아 셰니에>를 무대에 올리며 K-오페라의 제작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또한, 에스토니아 탈린 국립극장의 공식 초청을 받아 ‘2025 사아레마 오페라 페스티벌’에서 <심청>,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 <나비부인>을 선보일 예정으로,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이제 아시아를 넘어 유럽 무대에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국내 무대에서도 더욱 의미있는 시즌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3월, 오스트리아 ‘클랑포룸 빈’과 벨기에 ‘니드컴퍼니’가 협업한 메타오페라 <Amopera>를 한국 초연으로 올리며 
전통적인 오페라의 형식을 깨는 새로운 무대를 선보입니다. 가정의 달 5월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헨젤과 그레텔>, 8월에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창작오페라 <264, 그 한 개의 별>이 무대에 오르며, 9월에는 국립오페라단의 <죽음의 도시>를 초청하여 한층 더 깊이 있는 레퍼토리를 마련합니다.

제22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제작극장’으로서의 역량을 극대화하는 무대가 될 것입니다. 개막작으로는 해외 극장과의 합작을 통해 베르디의 <일 트로바토레>를 선보이며 
대구오페라하우스의 국제 공동제작 역량을 한층 더 확장합니다. 이와 함께, 카메라타 창작오페라 소재 공모를 통해 선정된 <미인>을 콘체르탄테 형식으로 무대에 올리며 또 하나의 창작오페라 탄생을 향한 본격적인 첫걸음을 내딛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창·제작 오페라를 대거 선보이며 대한민국 유일의 오페라 제작극장으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입니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이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가는 오페라극장을 지향합니다. 지난 22년간 우리 극장을 아껴주신 시민과 공연 애호가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특별한 작품과 감동적인 무대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 정갑균